이달 31일 주총에서 최종 의결 예정

라온시큐어는 14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병합은 적정 주식 수를 유지해 주가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주식 병합을 통해 라온시큐어의 1주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랐고, 자본금은 변동이 없다. 현재 라온시큐어의 총발행 주식 수는 5602만5871주로, 주식 병합 후 1120만5174주로 줄어들게 된다. 이달 31일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주식 병합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신주의 효력발생일은 4월 15일이다. 매매거래정지예정 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 2일까지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 7일이다. 주식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 주는 신주 상장 전 최근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순형 대표는 “이번 주식 병합은 적정 유통주식 수를 유지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결정했다”며 “주가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 점진적으로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