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
서울예술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단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전 계획에 대해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예술단은 13일 성명을 통해 "문체부의 일방적인 이전 발표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서울예술단 구성원과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조속히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6일 정부의 중장기 문화 비전인 '문화한국 2035'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 예술단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예술단은 문체부가 합리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방 이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