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광화문 시민 농성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영화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영화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윤석열 파면 촉구 영화인 일동)
14일 광화문 시민 농성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영화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백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공정이 무너진 영화 시장은 급속하게 어려워졌고, 지역영화, 독립영화제, 독립애니메이션 예산 전액 삭감, 영화제, 독립영화 창작유통배급지원, 성평등 예산 대폭 삭감 등 영화계의 R&D라고 할 수 있는 독립영화 관련 예산이 전액 또는 대폭 삭감됐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명세 감독, 정윤철 감독, 이준동 제작자, 이동하 제작자 등 수십 명의 영화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