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정태욱 한국전자금융 상무, 김진섭 태안서부시장 상인회장, 이종진 태안군청 경제진흥과장, 고태호 은행연합회 수신자금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4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이 은행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서부시장에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 삼척시 삼척중앙시장과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시장,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상설시장에 이은 네 번째 공동 ATM이다.
고객들은 공동 ATM을 통해 입·출금,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거래 은행의 수수료 수준도 그대로 적용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공동 ATM 설치는 소상공인의 영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려는 조치"라며 "은행권은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