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2025년 주요 문화예술 축제’ 일정이 공개됐다.
꽃 피는 봄에는 문화와 관광, 레포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3-빅쇼, 3-테마공간 등을 대표로 월드컵경기장, 서울광장 등 서울 전역이 음악과 빛으로 물든다.
어린이날 주간과 연계해 노들섬에서 열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5.3.~5.5.)’은 온 가족이 즐길만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외 서커스 공연 및 서커스 관련 전시, 영화,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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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7회를 맞은 ‘서울드럼페스티벌(5.10.~5.11.)’은 대표 음악 축제로, 경연대회는 4월 26일, 본 축제는 5월 10~11일 양일간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타악기 공연은 물론 다양한 장르와 협연, 밴드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하는 종합예술축제로 꾸며진다.
작년 총 관람객 780만 명이 다녀간 ‘서울국제정원박람회(5.22.~10.20.)’는 올해 ‘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보라매공원 일대에 특화정원 조성, 정원산업전, 정원문화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 야외에서 즐기는 운동·놀이 축제인 서울러너스페스티벌(4.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4.~6.22.)에도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더해질 예정이다.
뜨거운 여름에는 예술의 열정이 가득한 축제들이 마련된다.
‘서울시향 강변음악회(6.13.~6.14.)’는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여름밤 낭만적인 한강을 배경으로 클래식, 오페라 등 다양한 음악을 서울시향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서울썸머바이브(6.13.~6.14.)’은 음악, 댄스, 패션, 아트, 스포츠 등 다양한 ‘거리(스트리트)’ 문화를 담은 축제로, 노들섬에서 뜨거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3회를 맞은 ‘서울시오페라단의 야외오페라(6.1.~6.2.)’는 W.A.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세종썸머페스티벌(8.28~8.30.)’은 DJ,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등 예술성과 대중성, 축제성을 갖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여름밤 모든 시민이 어울려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짜릿한 축제로 준비한다.
‘축제의 계절’ 가을에도 대표 축제들이 줄줄이 선을 보인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 추석 연휴에 따라 9월 중 개최 예정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10.6.~10.8. 예정)’는 추석연휴 기간 도심에서 열려 연휴의 풍성함을 더한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컨템포러리 야외 공연 예술축제’로 장르를 대폭 넓힌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시민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최신 케이팝부터 인디 음악까지, 남녀노소, 연령무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11월 초 노들섬에서 개최 예정으로 상세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겨울에도 서울은 매력이 가득한 도시다. 12월 중순 ‘서울윈터페스타’는 서울 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빛’ 전시를 통해 시민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