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시장 예상 웃돈 호실적에 루브릭 폭등...28%↑

입력 2025-03-15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도 호실적에 14.81%↑
폭스콘 실적 전망 2배 소식에 엔비디아 5.27%↑
테슬라 3.86% 급등...M7도 강세

▲미국 데이터 보안 회사 루브릭 최근 5일간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미국 데이터 보안 회사 루브릭 최근 5일간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루브릭과 도큐사인, 엔비디아‧테슬라 등 기술주 등이다.

미국 데이터 보안 회사 루브릭은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4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이날 27.79% 폭등했다. 지난해 12월 6일 20.4%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루브릭의 4분기 매출은 약 2억5800만 달러(약 3750억 원)으로 발표됐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인 2억3300만 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전자서명‧디지털거래 관리 서비스업체 도큐사인 주가도 예상을 웃돈 호실적에 14.81% 뛰었다. 도큐사인은 전날 장 마감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7억763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계약 관리 플랫폼 ‘도큐사인IAM’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이번 주 초 흔들렸던 매그니피센트7(M7)도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다.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는 이날 대만 폭스콘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5.27% 급등했다. 폭스콘의 리우 영 회장이 “1분기 AI 서버 매출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과 엔비디아의 AI 서버를 제조하고 있다.

테슬라도 3.86% 뛰었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지난 한 동안 4% 이상 하락했다. 8주 연속 하락을 이어가는 셈이다. 테슬라 주가는 10일 15% 이상 폭락하면서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루로 기록됐다. 주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테슬라를 공개 지지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지만 올해 들어 지금까지 38% 이상 떨어진 상황이다.

메타와 애플도 각 2.96%, 1.82%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2.58% 올랐고, 알파벳과 아마존도 각각 1.68%, 2.09%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 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제 지정…“집값 추가 상승 시 규제 확대”
  • 늦어지는 尹 탄핵 선고…이유 두고 다양한 목소리
  • ‘연 9.54%의 유혹’ 일평균 신청자 5배 급증 [청년도약계좌 탐구생활]
  • 단독 '9월 수능·논서술형 대입개편' 교육감協·대교협 논의…국교위 제안
  • 김수현 소속사 반박에…김새론 측 "미성년 시절 입증 사진 포렌식"
  • "3년도 안 돼 문 닫는다"…빚만 1억, 소상공인 '눈물의 폐업'
  • '오너리스크 없을 것' 자신했는데…백종원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이슈크래커]
  • 3월의 대설특보…올해 ‘꽃샘추위’ 원인 제공자는?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654,000
    • -0.05%
    • 이더리움
    • 2,837,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87,400
    • +0.06%
    • 리플
    • 3,356
    • -0.06%
    • 솔라나
    • 183,600
    • +0.77%
    • 에이다
    • 1,040
    • +0.19%
    • 이오스
    • 919
    • +27.11%
    • 트론
    • 344
    • +5.2%
    • 스텔라루멘
    • 409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05%
    • 체인링크
    • 20,430
    • -0.58%
    • 샌드박스
    • 422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