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김수현에게 또 한 번 사과를 요구했다.
15일 김새론의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씨가 고 김새론과 6년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유족은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 동안 사귄 바 없다’, 그리고 최근 3일 전에도 ‘사귄 적이 없다’라고 언론에 공식자료를 보낸 것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라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 부부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증명과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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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가족은 최근 입장문에서 김수현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진호를 비롯한 사이버렉카에 대한 경고를 집중하기 위함이지, 유가족이 바라는 건 공식적인 사과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진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고발(고소시)김수현씨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이진호 유튜버가 2024년 3월 26일 영상에서 34만 조회 수를 얻은 가짜 주작 영상에 대해서 진실을 밝히려면 김수현과 김새론에 대한 연애 사실을 밝혀야 하기에 본의 아니게 사실 전달 차원에서 사진을 공개한 것에 깊은 이해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유족은 “다음 주 이진호에 대한 고발(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니, 이진호의 진심 어린 공개적인 사과를 바랍니다”라며 “상중에 또는 발인 후 그리고 납골당을 찾아가서 못 찾겠다고 전화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바란다. 본인은 사실확인 차원이라고 변명하지만 유가족은 조롱을 당한 듯해서 아주 불쾌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수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김수현과 고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개돼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라며 사생활이 담긴 사진 유포를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하시는 주장 중에 당사와는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라며 “당사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싶다. 언제든 소속사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그저 인정과 사과를 원한다”라며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