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GS건설, 상계 5구역 재개발 수주…"강북 최고 랜드마크 완성"

입력 2025-03-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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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상계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7094억 원 규모의 서울시 노원구 상계5구역(상계동 109-34번지 일원)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서울 노원구 한국성서대에서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하이파이브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상계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7층 20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옛 당고개역)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다.

신상계초와 덕암초, 재현중, 청원고 등이 도보권이고 중계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불암산과 수락산, 자연공원 등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마트 중계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도 인근이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21개 동을 14개 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7층에서 39층으로 높이는 혁신설계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동 간 거리를 늘리고 총 4500평 규모의 초대형 광장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단지별로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도서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커튼월룩, 버티컬 입면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통일감 있는 외관을 선보인다. 입주민 편의성과 상가 수익성을 고려한 대면형 근린생활시설도 제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서울 강북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혁신설계안을 제안했다"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 상계 5구역을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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