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전기안전정책 수립에 국민의 아이디어를 담기 위해 대국민 공모전을 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부터 5월 11일까지 국민이 생각하는 전기안전 제도 발굴을 위해 '제4회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전기안전관리 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공모전으로 진행된다"라며 "참여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전기안전 문화 확산과 정책 실현에 반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전기안전 열린 정책제안'과 '일상 속 전기안전 실천방안' 2개 분야로 진행하며, 정책제안 분야는 대학(원)생 또는 성인으로 구성된 팀(3~4인)이 참여하고, 실천방안 분야는 국민 누구나 개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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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1차 예선 심사와 2차 본선 심사인 온라인 국민투표, PT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2개 분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총 8점을 선정해 총 1400만 원의 상금이 준다.
또한 최종 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자는 9월 10일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이외 수상자는 주관기관장상(한국전기안전공사)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홈페이지(www.kesco.or.kr) 열린경영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