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중...시민들 침착함 유지해달라”

파나마 라초레라 지역에 위치한 열전 발전소 화재로 전국적인 정전과 수도 공급 피해가 발생했다고 16일(현지시간) 인도 힌두스탄타임스가 보도했다.
당국은 발전소 화재가 기술적 결함에 의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파나마 송전회사(ETESA) 이사에 따르면 화재 피해가 민간 발전기 때문에 발생했으며, 그로 인한 시스템 보호 장치가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가 점차적으로 복구될 것”이라며 “침착함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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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정전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전기로 돌아가는 수처리 공장 등도 멈춰 전국의 수도 공급에도 차질이 생겼다. 전력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식수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당국은 가능한 빠른 운영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거듭 위기 상황 해결과 필수 서비스 복구가 완료되는 동안 시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하는 상황이라고 힌두스탄타임스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