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페타시스가 1분기 및 연간 호실적 전망에 장초반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1250원(3.10%) 오른 4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한때는 4만27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상승은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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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3%, 67.8% 상승한 2381억 원과 386억 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2.2% 상회하는 수치다.
메리츠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 역시 기존 추정치보다 8.5% 상향하며, 목표주가 역시 5만 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연간 영업이익 상향의 이유로 △AI 가속기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800G 수율 개선 △ASIC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을 꼽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수요가 실적으로 주가의 하방을 지지하는 가운데, 여러 요인이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상방 확대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8.5%와 +3.7% 상향 조정한 것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5만 원으로 +8.7% 상향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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