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인테크가 엔비디아의 개발 행사 'GTC 2025'에서 유리기판 관련 계획이 발표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나인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470원(15.09% 오른 3585원에 거래됐다.
엔비디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AI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의 막을 올렸다.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GTC에서는 로봇, 자율주행차 등 물리 AI와 스스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비롯한 다양한 AI 혁신 기술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콘퍼런스 둘째 날인 18일로 예정된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의 기조연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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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엔비디아는 최근 실리콘 대신 유리기판을 써 열 관리 문제를 크게 개선한 점을 주목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나인테크는 차세대 유리기판 반도체 기술을 확보해 상용화에 선제 대응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석주 나인테크 사장은 최근 "유리기판의 전극을 형성하기 위한 인터포저(interposer) 공정과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을 기판에 삽입하기 위한 캐비티(Cavity) 공정을 진행하기 위한 유리관통전극 습식 식각(TGV Wet Etching) 공정 설비에 대한 기술도 파일럿(시범) 설비 제작을 통해서 확보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등이 열관리를 위해 유리기판 관련 기술을 개발할 경우 관련 기업들의 수혜 예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