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은 지난해 순이익 811억4000만 원, 영업이익 968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당기순익은 22.6% 성장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도 17.9%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14.4% 성장한 4조4600억 원을 기록했다. 온기 결산 기준 자산이 4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기업금융부문 수수료, 투자 수익 등 비이자수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