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발 하라리 특별 대담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사피엔스', '넥서스' 등을 출간해 반향을 일으킨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가 국내에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한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대담은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9월 경주에서 개최하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의 사전 행사다.
이번 대담에서 인류의 생존과 번영의 길을 연구하고 있는 유발 하라리가 'AI 시대, 인간의 길'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진행은 김지윤 정치평론가가 맡는다. 이 외에도 북클럽 오리진 전병근 대표와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강연아 교수가 참석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문화를 통한 사람 간의 연결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논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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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담은 20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유발 하라리는 이날 오전 10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출판 기자들을 상대로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