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가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며 상장 후 최저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2.45% 하락한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더본코리아 주가는 2.63% 내린 2만7800원으로 지난해 11월 6일 유가증권에 상장한 뒤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와 관련해 제품 품질과 법 위반 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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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본코리아가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농약 분무기로 주스를 살포하고 공사장 자재로 보이는 바비큐 그릴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며 “다만 이미 사과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내용에 대해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가 간장과 된장, 농림가공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고 보고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 밖에도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과 감귤 맥주 함량 부족 논란, 백석공장과 학교법인 예덕학원 관련 농지법·산지관리법 위반 논란 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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