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특약으로 저출산 극복 과제 해결 나서

DB손해보험은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 관리 진단비와 백반증 진단비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두 건에 이어 올해 특정 상품에 대한 총 네 건의 독점적 판매권한을 확보한 것이다.
DB손보는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산모관리 진단비를 개발했다. 이 특약은 임신부가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로 진단받으면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임신연령 증가로 태아 이상 발견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고위험임신부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태아의 발달 장애, 기형이나 유전자 이상 등이 조기에 발견되면 예방적 조치나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DB손보 측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최적화하고 중대 질환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반증 진단비 담보를 통해 중대 질환 예방과 조기 대응에도 집중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결핍돼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진단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보장한다.
백반증은 미치료 시 증상이 있는 부위가 점차 확산하는 특성이 있으며, 특히 20대 이하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만큼 본격적인 사회활동 전에 초기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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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는 특약 개발을 통해 해당 질환의 조기 인식 제고, 예방적 차원의 관리를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