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디지털 기술로 산업보건 선진화 앞장 [안전경영]

입력 2025-03-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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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4족 보행 로봇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의 4족 보행 로봇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해 산업보건 분야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한국산업보건학회와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동계학술대회’에서 ‘산업보건 인공지능(AI)) 및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개최했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의 작업 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는 로봇 및 스마트 보호구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포스코가 선보인 ‘4족 보행 로봇’은 위험한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포스코는 접근성이 제한된 설비를 진단·점검하는 데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제철소의 설비 점검은 생산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4족 보행 로봇은 근로자가 수행하던 설비 점검 업무에 투입돼 설비 점검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하면서 점검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음압과 주파수를 측정하는 IoT 소음측정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귀마개 ‘청력 보호구 통합 솔루션’도 소개했다. 상황별 소음 제거, 근무자 간 근거리·장거리 대화 기능 등이 적용돼 귀마개를 착용하면 소음이 큰 작업장에서도 소음 노출은 최소화하고 작업자 간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개발을 마치고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기존의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지능형 자율 제조 프로세스인 ‘인텔리전트 팩토리’로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문, 생산, 판매, 마케팅 등 제조 전 프로세스에서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와 인간, AI, 로봇 간 협업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원가·품질·안전이 구현되는 공장을 의미한다.

포스코는 산업보건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 기술의 개발과 적용을 선도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구현하고, 근로자와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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