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CI. (사진제공=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상거래채권을 지속해서 지급 중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오전 오후 약 110억 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17일 오전 현재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3510억 원"이라며 "아직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협력사 및 임대점주 분들에게 상세 변제 계획과 일정을 공문으로 전달하고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소상공인 채권 지급에 필요한 소요 금액을 추산 중이며 집계가 완료되는대로 주주사와 실무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채권 지급을 완료하겠다"며 "이번주 내 모든 주요 협력사들과 납품 관련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상품 공급은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대해서는 "회생절차가 개시된 현 상황에서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것이 어려워져 진행이 중단됐다"며 "추가적 점포 매각도 이미 회생 절차가 개시하면서 채권단 동의와 법원 승인 없이 회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