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동구바이오, '필러' 아름메딕스 신주인수 "최대주주"

입력 2025-03-17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IRACLE 공법 적용 '차세대 필러'로 글로벌 시장 공략

동구바이오제약(DongKoo Bio & Pharma)은 미용·성형 시장 확대를 위해 아름메딕스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주인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를 통해 아름메딕스의 경영에 참여하며, 자체 영업망을 활용해 미용과 성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아름메딕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필러 전문가와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필러 제조공정에 ‘MIRACLE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MIRACLE(most improved reaction for augmentation of cross linking efficiency) 공법은 1세대 필러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필러 제조기술로, 고탄성과 고응집력의 듀얼-페이직(Dual-Phasic) 필러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존에 진행중인 중국, 브라질, 몽골, 라오스, 필리핀 등 해외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몽골에서는 원올게이트와 Dongkoo Bio & Pharma LLC를 설립해 의료서비스 컨설팅 및 도매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라오스에서는 현지 합작법인 LDK Pharma Factory를 통해 드럭스토어 및 편의점 응급의약품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과 협력하여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 및 화장품·필러 사업을 진행 중이며, 브라질에서는 의약품 전문 유통회사 메디뷰티, 중국에서는 70여개의 에스테틱·성형외과·피부과를 운영하는 랑시그룹과 협력하여 세포의약품, 화장품, 필러 등 미용·성형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처방 1위 기업으로서의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필러 및 재생의료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아름메딕스와의 협력을 통해 필러 및 재생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과 시너지를 발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 시황 어디서 봐?"…'애그리게이터'만 알면 한눈에 파악한다 [코인가이드]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올봄 한국인 여행객이 사랑한 인기 여행지는 또 '일본' [데이터클립]
  • 역린 건드린 KIA 홍종표…야유보다 무서운 無응원 [해시태그]
  • "골프는 원래 정장 입고 하는 스포츠?" [골프더보기]
  • 에너지 취약계층이라면…산업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신청해볼까 [경제한줌]
  • BTS가 불 붙이고, 제니가 방점 찍었다?…'콘서트 가격 논란'의 본질 [이슈크래커]
  • 故 김새론 측 "김수현 소속사, 2차 증명서까지 보내…SNS 사진 게재까지 막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204,000
    • +0.51%
    • 이더리움
    • 2,838,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97,900
    • +1.2%
    • 리플
    • 3,458
    • +1.8%
    • 솔라나
    • 190,000
    • +1.23%
    • 에이다
    • 1,061
    • +2.41%
    • 이오스
    • 733
    • +4.71%
    • 트론
    • 321
    • +1.58%
    • 스텔라루멘
    • 403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1.55%
    • 체인링크
    • 20,600
    • +3.67%
    • 샌드박스
    • 424
    • +5.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