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장애인 자동차 무상 점검…‘안전한 주행, 따뜻한 동행’

입력 2025-03-17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장애인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장애인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에게 자동차는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세상과의 연결고리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다.

마포구는 지원을 위해 지난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일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 장애인 자동차 중 주차 가능 표지를 발급받은 차량이다.

마포구는 상하반기를 나누어 150대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 총 300대의 자동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엔진 상태와 연료 누출 여부 등 24가지 항목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전구와 퓨즈, 오일류, 워셔액, 와이퍼 등 소모품에 대한 비용을 1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상반기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24일부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이용권을 받아 안전 점검 참여 정비업체 10곳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전에는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포구는 더욱 실효성 있는 장애인 정책을 펼쳐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 시황 어디서 봐?"…'애그리게이터'만 알면 한눈에 파악한다 [코인가이드]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올봄 한국인 여행객이 사랑한 인기 여행지는 또 '일본' [데이터클립]
  • 역린 건드린 KIA 홍종표…야유보다 무서운 無응원 [해시태그]
  • "골프는 원래 정장 입고 하는 스포츠?" [골프더보기]
  • 에너지 취약계층이라면…산업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신청해볼까 [경제한줌]
  • BTS가 불 붙이고, 제니가 방점 찍었다?…'콘서트 가격 논란'의 본질 [이슈크래커]
  • 故 김새론 측 "김수현 소속사, 2차 증명서까지 보내…SNS 사진 게재까지 막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177,000
    • -0.31%
    • 이더리움
    • 2,846,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97,800
    • +0.46%
    • 리플
    • 3,454
    • +0.76%
    • 솔라나
    • 188,700
    • -0.89%
    • 에이다
    • 1,061
    • +1.73%
    • 이오스
    • 729
    • +3.11%
    • 트론
    • 321
    • +1.26%
    • 스텔라루멘
    • 403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0.9%
    • 체인링크
    • 20,460
    • +1.99%
    • 샌드박스
    • 422
    • +3.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