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주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대인이자 독일계 미국인으로 사회심리학자이면서 정신분석학자, 인문주의 철학자다. 그의 사상의 특징은 프로이트 이후의 정신분석 이론을 사회 정세 전반에 적용한 것에 있다. 인간의 악덕은 제반 사회 조건을 개혁함으로써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본 그는 인본주의적, 공동체적 사회주의의 실현을 주장했다. 그의 대표작은 ‘자유로부터의 도피’다. 그는 오늘 숨을 거뒀다. 1900~1980.
☆ 고사성어 / 호손입포대(猢猻入布袋)
‘원숭이가 포대 안으로 들어간다’라는 말이다. 행동이 구속돼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이다. 구양수(歐陽脩)가 지은 귀전록(歸田錄)에 실려 전한다. 구양수가 당서(唐書)를 수찬할 때 왕명으로 내키지 않은 일에 참여했던 만년의 매요신(梅堯臣)이 자기 부인에게 한 말이다. “내가 책을 편찬하는 일을 하는 것은 원숭이가 포대에 들어가는 격이오[吾之修書 可謂猢猻入布袋矣].” 그는 책이 완성되기 전에 죽었다.
☆ 시사상식 / 인공지능 준비 지수(AIPI: AI Preparedness Index)
국가의 AI 도입 준비 정도를 다른 국가와 비교하기 위한 지수다. AIPI는 AI 도입에 필수적인 거시구조 지표인 디지털 인프라, 혁신 및 경제 통합, 인적자본 및 노동시장 정책, 규제 및 윤리 등 네 가지 부문이다. 우리나라는 165개국 가운데 15위로, 주요 선진국들보다 AI 도입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 선진국의 중앙값과 비교해 종합 지수와 네 가지 세부 항목 중 세 부문에서 우수한 수치를 보였다.
☆ 속담 / 사랑하는 사람은 미움이 없고 미워하는 사람은 사랑이 없다
한번 좋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이 다 좋게만 보이고, 한번 밉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이 다 밉게만 보인다는 뜻이다.
☆ 유머 / 갈등 생기는 자식 사랑
수능 보고 나온 아들이 학교 앞에서 기다리던 엄마를 보자 한 말.
“도시락 좋았어! 부족하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고 간식도 적당했어. 컨디션도 좋았고. 내년에도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아.”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