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IBK기업은행)
검찰이 240억 원대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한 IBK기업은행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준동)는 17일 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의 서울, 인천 등 사무실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1월 239억5000만 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업은행에서 10여 년 만에 발생한 수백억 원대 금융사고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 범죄 모의 여부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