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은 MBK파트너스와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적대적 인수합병(M&A) 투자 건에 대해서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포함해 올해 2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금은 지난해 7월 MBK파트너스를 위탁운용사를 선정했으나 고려아연 M&A 논란 등에 따라 계약 체결을 반년 이상 미뤘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향후 기금이 투자하게 될 사모펀드(PEF) 계약 등에도 (조건을) 반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