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18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중부지방과 전북, 일부 전남,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부터 현재까지 주요지점 최심신적설 현황을 살펴보면 외촌(철원) 14.0㎝, 의정부 13.6㎝, 광릉(포천) 12.7㎝, 강북(서울) 11.9㎝, 고양고봉 10.9㎝, 남양주 10.2㎝, 가평조정 8.9㎝, 구리 7.7㎝ 등이다. 최심신적설은 해당 기간 새로 내려 가장 많이 쌓인 눈의 깊이를 말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이날 늦은 오후에 수도권과 전라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도 주의해야 한다.
한편, 경기도와 서해5도, 충청남도, 전북자치도, 경상남도, 제주도는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