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中 급락 딛고 반등 日 2일째 상승

입력 2009-07-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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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5%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3300선을 회복하고 일본 증시는 기업 실적 호재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30일 현재 전일보다 1.69%(55.13p) 오른 3321.56을 기록해 급반등했다. 상해B지수도 1.45%(3.05p) 오른 213.14을 기록했고 심천B지수도 0.01%(0.03p) 반등한 531.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단기급등과 유동성 위축에 대한 우려감, IPO(기업공개)에 따른 물량 부담 등으로 5% 급락했던 중국 증시는 수닝 인민은행 부총재의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언급에 유동성 위축 우려감을 털어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3300선을 회복했다.

메리츠증권은 인민은행이 6일내 3차례나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언급함에 따라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었던 불안 요인이 해소되고 있어 상승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31일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 GDP 전망, 8월1일 발표되는 중국의 PMI 지수 등이 증시의 회복 시기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51%(51.97p) 오른 1만165.21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1만170선가지 올랐으나 차익 매물에 밀려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와 양호한 경기지표를 재료로 이틀째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자동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니콘(7.66%)과 히타치제작소(6.48%), 철강의 JFE홀딩스(5.35%), 자동차의 닛산(10.86%), 혼다(9.85%), 전기전자의 소니(7.74%), 샤프(5.00%)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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