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CI. (사진제공=홈플러스)
18일 홈플러스는 전날 오후 상거래채권 166억 원을 추가로 지급하면서 이날 오전 기준 지급액이 3676억 원이라고 밝혔다.
또 신용등급이 A3-여도 단기채 발행이 가능하다는 주장에 대해 "저등급 단기채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과거와 달리 발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해운과 두산중공업 A3- 등급 단기채가 발행된 시기는 2018~2021년으로 현재 단기채 발행시장 환경과 큰 차이가 있다"며 "2021년까지는 A3- 등급 단기채도 A30, A3+ 등급 단기채와 유사한 규모로 발행되고 시장에서 소화됐다"고 부연했다.
홈플러스는 "2022년부터 미국 연방준비이사회의 양적 완화가 종료되고 긴축정책이 시작되면서 금융시장이 위축돼 저등급인 A3- 단기채 발행이 어려워졌다"며 "2022년 하반기에 레고랜드 회생신청(9월), 강원도가 보증한 ABCP 부도(10월)로 인해 저등급인 A3- 단기채 시장이 더욱 위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