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 지켜용”...용인특례시·용인동부경찰서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교통안전’ 활동

입력 2025-03-18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켜용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시민 20명 위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켜용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켜용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용인동부경찰서 주관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홍보단 ‘지켜용 서포터즈’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켜용 서포터즈’는 시 캐릭터인 ‘조아용’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시민들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기초질서를 지키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용인동부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홍보단이다.

어르신, 대학생, 운전자, 상인, SNS 홍보단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으로 구성된 20명의 서포터즈는 교통안전 영상제작, 모니터링, 이륜차 안전운전 캠페인, SNS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지켜용 서포터즈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통안전 홍보영상 시청, 서포터즈 추진보고,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활동계획·소감 발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나 보행자가 교통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여러분들의 홍보 활동을 통해 교통 안전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개선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기초질서를 준수하는 문화가 한층 더 확고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시, 경찰, 소방, 교육청 등 지역 유관기관장이 매달 한자리에 모여 시민 안전을 논의하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관계기관 협의체인 ‘안전문화살롱’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회의에서 제가 교차로나 골목길에서 '일시정지(STOP)' 표지판이 보이면 차량을 정지해야 하는 미국의 교통법규를 소개하며 이를 우리 시에도 도입하자고 제안해 교통안전 취약 지역에 ‘일시정지’ 시범사업 구역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보행자를 우선하는 이런 교통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를 잘 해주시기 바라고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켜용 서포터즈’는 올해 12월까지 교통안전 캠페인과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며, 연간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내년도 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 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제 지정…“집값 추가 상승 시 규제 확대”
  • 늦어지는 尹 탄핵 선고…이유 두고 다양한 목소리
  • ‘연 9.54%의 유혹’ 일평균 신청자 5배 급증 [청년도약계좌 탐구생활]
  • 단독 '9월 수능·논서술형 대입개편' 교육감協·대교협 논의…국교위 제안
  • 김수현 소속사 반박에…김새론 측 "미성년 시절 입증 사진 포렌식"
  • "3년도 안 돼 문 닫는다"…빚만 1억, 소상공인 '눈물의 폐업'
  • '오너리스크 없을 것' 자신했는데…백종원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이슈크래커]
  • 3월의 대설특보…올해 ‘꽃샘추위’ 원인 제공자는?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4: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655,000
    • -0.05%
    • 이더리움
    • 2,835,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88,400
    • +0.12%
    • 리플
    • 3,357
    • -0.15%
    • 솔라나
    • 183,700
    • +0.77%
    • 에이다
    • 1,039
    • +0.1%
    • 이오스
    • 920
    • +26.9%
    • 트론
    • 343
    • +5.21%
    • 스텔라루멘
    • 408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05%
    • 체인링크
    • 20,470
    • -0.39%
    • 샌드박스
    • 424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