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는 30일 전일 미 국채 강세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내일 광공업생산 발표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지루한 횡보 끝에 소폭 하락해 마감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15틱 상승한 110.03포인트로 끝났다.
미 국채 -3bp강세 영향으로 은행의 매수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3틱 상승한 109.99로 출발했다.
아시아증시 조정 기대감 및 미국채 강세 영향으로 개장초 5일이동평균선이 지지되자, 은행의 대량 매수로 110.11까지 반등했으나, 저평가 축소에 따른 보험 및 투신의 전매도 출회 및 아시아증시는 조정 후 상승반전했다. 내일 광공업생산 발표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인해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2bp 하락한 4.15%, 국고 5년은 4bp 하락한 4.67%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1bp 하락한 2.72%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5bp 하락한 5.25%, 20년물은 4bp 하락한 5.48%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하락한 2.82%, 2년물은 2bp 하락한 3.88%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1%, 91일물 CP금리도 전일과 동일한 2.72%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1852계약, 증권선물은 991계약, 연기금 165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 1449계약, 개인이 416계약, 보험 1449계약, 자산운용은 509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5만5831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