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작년 성과급 삭감…이마트 흑전에도 “회사 쇄신 앞장”

입력 2025-03-18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 17억6700만원 수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에서 지난해 36억9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총 36억9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36억9900만원) 보다 2.4% 감소한 수치다.

급여는 19억8200만 원, 성과급은 16억2700만 원이다. 전년 대비 급여는 동결했고 성과급은 줄어든 것이다.

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부친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각각 지난해 17억6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감액하고 성과급은 받지 않아, 전년보다 42.3% 줄어든 규모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이마트 흑자 전환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자세로 연봉을 줄였다"며 "회장단의 이번 연봉 감액은 회사의 쇄신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 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제 지정…“집값 추가 상승 시 규제 확대”
  • 늦어지는 尹 탄핵 선고…이유 두고 다양한 목소리
  • ‘연 9.54%의 유혹’ 일평균 신청자 5배 급증 [청년도약계좌 탐구생활]
  • 단독 '9월 수능·논서술형 대입개편' 교육감協·대교협 논의…국교위 제안
  • 김수현 소속사 반박에…김새론 측 "미성년 시절 입증 사진 포렌식"
  • "3년도 안 돼 문 닫는다"…빚만 1억, 소상공인 '눈물의 폐업'
  • '오너리스크 없을 것' 자신했는데…백종원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이슈크래커]
  • 3월의 대설특보…올해 ‘꽃샘추위’ 원인 제공자는?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5: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69,000
    • +0.34%
    • 이더리움
    • 2,839,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488,000
    • +0.43%
    • 리플
    • 3,363
    • +0.48%
    • 솔라나
    • 184,800
    • +1.54%
    • 에이다
    • 1,039
    • +0.39%
    • 이오스
    • 913
    • +26.45%
    • 트론
    • 342
    • +4.59%
    • 스텔라루멘
    • 410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2.07%
    • 체인링크
    • 20,440
    • -0.05%
    • 샌드박스
    • 422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