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익산=배근미 기자 athena3507@)
김홍국 하림 회장이 지난해 약 6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8일 하림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김홍국 회장의 2024년도 보수지급금액은 연 급여 6억 원과 상여 2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억3300만 원) 대비 18.1% 줄어든 수치다.
김 회장은 직전연도인 2023년에는 급여 5억800만 원과 상여 2억2500만 원 등 7억3300만 원을 연간 보수로 수령한 바 있다.
하림은 "임원 보수 지급 규정에 따라 기본 보수액이 확정되며 해당 보수표에 따라 매월 지급된다"면서 "사규에 따른 휴가비 지급 등을 포함해 상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림 등기임원 5명(등기이사 2명, 사외이사 3명)에 대한 보수총액은 10억46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억900만 원으로 추산됐다. 등기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억7800만 원(김홍국 회장 포함), 사외이사 3인에 대한 보수액 평균치는 3000만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