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이 일본 도쿄에서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개막전으로 막을 연다.
18일 일본 도쿄돔에서는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개막 시리즈(도쿄 시리즈)가 막을 올린다.
MLB는 다른 나라를 돌며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르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공식 개막전을 치렀고, 1승씩 나눠 가진 바 있다.
MLB를 대표하는 명문 팀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세계 야구 팬들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엔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컵스엔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 등 뛰어난 선수들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목표를 다지는 다저스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국가대표로 뛴 토미 현수 에드먼이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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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18일 오후 7시 열린다. KBS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당초 방송 예정이었던 '2TV 생생정보'는 생중계 영향으로 결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