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19일 쿠쿠홀딩스에 대해 체질 개선이 진행중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3만1500원을 제시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국내는 전기밥솥 이외 기타제품 매출 성장세 이어지며 제품 다각화 진행 중"이라며 "중국 매출은 회복세로 전환하고 미국 매출은 성장세 지속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현지 상장 추진 중"이라며 "쿠쿠홈시스는 구주 매출을 통해 기존 지분 62.5% 중 일부 지분을 현금화하여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쿠쿠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393억 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37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비 증가에도 고수익성 제품 판매 비중 확대 영향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