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수서택지개발지구에 속한 일원역 인근 저층 단지 4곳이 잇달아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가람아파트는 수서택지개발지구 내에서 최초로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상정을 신청했다.
상록수아파트는 지난해 6월, 한솔아파트와 청솔빌리지는 이번 달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며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강남구는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재건축 드림지원TF를 확대 개편하며 10곳에 시범 운영했던 책임자문위원 제도를 대부분 재건축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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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분기마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하철 3호선 일원역, 수서역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대모산, 광수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겸비한 수서택지개발지구는 강남구에서도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지역"이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건축사업을 통해 하루빨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