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 1단계(산성대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은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서울시 복정역까지 10.2㎞ 구간(1단계 산성대로 구간 5.2㎞, 2단계 성남대로 구간 5.0㎞)에 대중교통 이용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성남시의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 및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정시성 확보를 통해 버스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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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가 완료되면 모란역에서 남한산성입구 방면으로 소요시간은 약 10분 단축(25→15분), 통행속도는 7.5㎞/h가 증가(12.4→19.9㎞/h)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구축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