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31일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CJ인터넷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석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을 감안해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26% 하락한 이유는 다음과의 채널링 서비스 종료로 인한 매출 감소와 본인실명제 강화로 인한 순방문자 감소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수출 확대, 신규작 출시 및 웹보드게임 회복으로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외부개발사 인수를 통한 추가적 성장 여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