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제4회 글로벌 저작권 고위급 회의'를 19일부터 21일까지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19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13개국 저작권부서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한다.
'인공지능 등 기술 진보 속 저작권 제도를 통한 창의 산업(creative industries) 진흥 방법'을 주제로 한국의 저작권 제도와 K콘텐츠산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다양한 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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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이번 회의에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라오스,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9개국의 음악 예술인과 저작권 전문가 등 총 19인을 초청해 K팝과 저작권 제도를 활용한 음악산업 진흥 방안을 제시한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이번 글로벌 고위급 회의 등을 통해 각국의 저작권 법‧제도 등 세계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와의 협력도 강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