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사업보고서를 통해 “카카오VX 및 종속 기업으로 구성된 골프사업부문 매각 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해당 계획이 이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해당부문의 자산 및 부채를 매각예정으로 분류했다”며 “매각 계획의 완료를 위하여 카카오브이엑스의 비지배 주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당기말 현재 연결회사는 비지배주주의 동의 절차를 진행중이며, 계약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분 65.2%를 보유한 카카오VX는 스크린골프 플랫폼, 골프 예약 플랫폼 등을 운영해왔으나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부터 카카오VX 매각을 추진했다. 카카오VX가 진행하던 골프용품·헬스케어 플랫폼·대체불가토큰(NFT) 사업 부문도 철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