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율촌이 전 직원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ESG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공모전에는 50여 건에 달하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ESG 캠페인 태스크포스(TF)는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6개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고 율촌은 설명했다.
문구류 및 음식 포장 비닐 등 사내에서 발생하는 깨끗한 비닐봉투를 업 사이클링하자는 제안, 이른바 ‘플라스틱 백 리본(Plastic Bags Reborn)’ 프로젝트가 1위를 차지했다. ‘율촌-온율-아름다운 재단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기부’는 2위에, ‘다시 태어나는 장난감 이야기(장난감 재활용 및 기부)’를 비롯해 △책 교환 △의류 기부 △사내 카페 탄소저감 원두커피 도입 등의 아이디어가 3위에 각각 선정됐다.
강석훈 율촌 대표 변호사는 “ESG는 율촌이 일류 로펌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율촌의 ESG 행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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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율촌은 2023년과 지난해 계단 오르기 챌린지, 청바지 새 활용, 수어 배우기, 감사 손 편지 쓰기 등 아이디어를 캠페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박일경 기자 e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