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정리해고자 규모 줄다리기

입력 2009-07-31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측, 무급휴직자 400명까지 확대 제시...노조, 무급휴직자 더 확대 요구

40여일 만에 재개된 쌍용자동차 노사의 대화 교섭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지난 30일 쌍용차 노사는 오전 9시 대화 교섭을 시작해 세 차례 교섭과 정회 끝에 31일 새벽 4시, 또 다시 교섭에 들어갔다.

오전 7시 노사 양측은 또 다시 대화를 정회해 교섭 내용을 정리하고 조식을 한 후 논의를 거쳐 재개 시간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노사 대화에는 박영태 법정관리인 등 회사측 대표 3명과 한상균 노조지부장 등 노조 대표 4명이 참석했다.

최대 현안은 정리해고자 규모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정리해고 대상자 976명 가운데 무급휴직자를 최대 400명까지 늘릴 수 있다는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는 정리해고자 규모를 줄이고 무급휴직자를 최대한 늘리길 원하면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까지만 해도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았던 이번 대화 재개가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2: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431,000
    • -0.84%
    • 이더리움
    • 4,908,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54%
    • 리플
    • 4,701
    • -0.74%
    • 솔라나
    • 358,300
    • -1.59%
    • 에이다
    • 1,432
    • -2.39%
    • 이오스
    • 1,154
    • +0.35%
    • 트론
    • 383
    • +2.41%
    • 스텔라루멘
    • 637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200
    • -0.8%
    • 체인링크
    • 36,980
    • +0.27%
    • 샌드박스
    • 796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