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글로우 왕이런. (출처=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왕이런이 6년간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18일 왕이런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무대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수입은 제로”라며 “하지만 이 직업을 그만두고 싶진 않다”라고 고백했다.
왕이런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임금이 0원인 근로자”라며 “그래도 괜찮다. 적어도 포에버(팬덤명)를 볼 수 있고 무대에 설 기회도 있으니 상관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하고는 있지만 공연을 새로운 곡이나 보여드릴 공연이 없어 죄송하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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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런의 메시지를 확인한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에버클로우가 2019년 데뷔한 만큼 6년 동안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안겼다.
일각에서는 에버들로우의 해외 투어를 언급하며 “그런데도 정산금이 하나도 없다는 건 믿을 수가 없다”라고 황당해했다.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드러내고 있으나, 에버들로우의 소속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2019년 데뷔한 6인조 걸그룹으로 ‘봉봉쇼콜라’, ‘아디오스’, ‘던던’ 등의 곡을 내며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지난 2024년 6월 5번째 싱글 ‘좀비’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