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셔니스타가 개벤져스를 상태로 4-0 승리를 거뒀다.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리그 A조 액셔니스타와 개벤져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2승의 액셔니스타와 1승 2패의 개벤져스는 확실하게 멸명전을 피하기 위해서는 1승이 필요했다. 특히 개밴져스는 3골 이상으로 승리해야 3위를 노려볼 수 있는 만큼 확실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전반 3분 만에 액셔니스타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박지안이었다. 이것을 시작으로 박지안은 전반 7분에 멀티골에 성공하면서 스코어는 2-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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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도 개벤져스의 플레이는 죽지 않았다. 액셔니스타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만회골을 위해 달렸다. 하지만 전반 10분, 허민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개벤져스는 위기를 맞았다. 태미가 날린 골이 허민을 맞고 굴절되면서 실점이 나온 것.
이후 액셔니스타의 공격은 더욱 맹렬해졌다. 박지안과 정혜인이 쉬지 않고 위협적인 골을 쏟아내는 가운데 전반 12분 태미가 추가 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는 4-0이 됐다. 전반에만 4골이 터진 것이다.
큰 점수 차로 돌입한 후반에서도 개벤져스의 악재는 계속됐다. 위협적인 슛이 여러 번 나왔지만 모두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것. 결국 양 팀 모두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4-0 액셔니스타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액셔니스타는 G리그 무패로 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개벤져스는 조 4위로 탑걸과 함께 멸망토너먼트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