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가 연기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정준호, 이희진, 정희원, 스윙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윙스는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다.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 영화를 보는 시간이 더 길더라”라며 새로운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님이 탑 씨가 했던 타노스 역할에 저를 고려했다고 하더라. 연기를 못할 것 같아서 연락을 안 했다고 하더라”라며 “신기한 게 그 인터뷰가 나왔을 때 연기학원을 다닌 지 2~3주밖에 안됐을 때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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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노스 역할에 대해 “저는 절대 소화를 못하겠더라. 래퍼를 멋있게 하느냐, 희화하느냐 하는 건데 소화를 못 할 것 같더라”라며 “너무 돌아이, 4차원 이쪽이다 보니 제가 실제 그런 면이 있다고 해도 연기에서는 못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정준호는 “어떤 역을 하고 싶냐”라고 관심을 보였고 스윙스는 “뭐든지 좋다. 찌질하거나 부족하거나. 제 이미지가 마초적이다보니 그 반대 모습을 보여주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호는 “지금 ‘두사부일체 3을’ 계획 중이다. 대가리 역할에 정운택이 지금은 선교사다. 그래서 그 역을 스윙스가 하면 잘 맞을 것 같다”라고 제안해 기대를 높였다.
있는데 그 친구가 지금 선교사다. 이번에 3하면 그 역할을 하면 잘 맞을 거 같다.
결정권이 어느 정도 있다. 제작도 한다.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보겠다. 처음이니까 출연료는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