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노펙스가 인공신장용 혈액여과기를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수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 9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일 대비 940원(13.76%) 오른 77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노펙스는 모로코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리메딕(PRIMEDIC)'과 혈액여과기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를 처음 국산화한 데 이어 이번에 첫 수출 성과까지 올렸다"며 "연간 12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혈액투석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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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는 2020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이 추진하는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산화', 2022년 '이동형혈액투석의료기기연구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과 서울대 의공학과 이정찬 교수팀의 학술적 임상적 지원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해 왔다.
이번 수출로 향후 매출 확대 기대감이 매수세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