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입력 2025-03-20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약 1년 만이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월분배형 상품이다. ‘KRX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를 추종하면서 맥쿼리인프라(24.9%), SK리츠(12.4%), ESR켄달스퀘어리츠(11.2%) 등 국내 상장된 인프라 및 리츠 상품 17개에 투자하고 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를 포함한 국내 리츠 ETF 6종은 올해 바닥권을 형성했다가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연초 이후 7.38%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 ETF에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데는 안정적인 월분배율 영향이 크다.

실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상장 이후 매월 연 8.95% 수준으로 총 12회에 걸쳐 424원의 분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했다. 이는 국내 리츠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초로 월 분배금을 지급한 지난해 3월 주당 30원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주당 39원까지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늘리기도 했다.

또 이 ETF는 조세특례법를 적용받는 공모부동산집합투자기구로, 투자금의 최대 5000만 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 이상인 투자자들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아울러 오랜 기간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맥쿼리인프라를 24.9% 이상 투자하고 있다는 것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끌어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주식형, 채권형 상품과 함께 부동산 리츠를 활용해 월분배형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수 있는 만큼 일반 계좌는 물론 연금 계좌에서도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가 월분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에게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36,000
    • -0.13%
    • 이더리움
    • 4,686,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2.61%
    • 리플
    • 2,955
    • -1.14%
    • 솔라나
    • 196,400
    • +0%
    • 에이다
    • 599
    • -0.5%
    • 트론
    • 418
    • +1.95%
    • 스텔라루멘
    • 34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680
    • -1.75%
    • 체인링크
    • 20,210
    • -0.3%
    • 샌드박스
    • 190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