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이준호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JYP엔터)를 떠난다.
JYP엔터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준호와의 전속 계약이 다음 달 15일 자로 종료된다"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오랜 시간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와 수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아티스트의 빛나는 계절을 함께 했다"며 "17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동행해 준 이준호 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준호 씨의 노력에 화답해 무수한 사랑과 성원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라고 아름다운 이별 소식을 전했다.
이준호 역시 소속사를 통해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긴 시간 함께하며 쌓은 인연과 베풀어 주신 응원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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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는 이준호의 일본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담당할 계획이다.
JYP엔터는 "향후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