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업의 본질에 집중해 더 과감한 새로운 시도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고객관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운영 효율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면세(TR)부문은 (코로나19)펜데믹 이후 저하된 면세 쇼핑에 대한 관심 및 매력도를 제고하겠다”면서 “MD, 마케팅, 영업 등 전 프로세스를 개선해 각 채널별 타깃 고객에게 자원을 집중하고 내실 경영을 중심으로 한 손익 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력을 정상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텔&레저 부문은 더 신라 브랜드의 상품력과 위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외 최적의 입지에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한편 신라스테이와 신라모노그램에 국한되지 않은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각 호텔별 로컬의 특생을 살린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의 경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 사장은 “손익구조 개선 측면에서는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만, 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업의 본질에 다시 한 번 집중해 2025년을 새로운 전략적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