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아파트값, 7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 ‘여전’…서울 0.25%로 강세

입력 2025-03-20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 3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5년 3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1%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는 지난주에 이어 내린 곳 없이 모두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이번 주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집값 오름세가 서울을 넘어 확산하는 모양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5% 상승했다. 지난주 0.20% 오른 것과 비교하면 0.05%포인트(p) 더 올랐다.

특히 강남 3구 아파트값은 폭등 수준의 상승률을 보인다. 서초구는 이번 주 0.69% 올라 지난주 0.62% 대비 0.07%p 올랐다. 강남구는 지난주 0.69%에서 이번 주 0.83%로 0.14%p 급등했다. 송파구 역시 전주 대비 0.05%p 더 오른 0.7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 3구의 이번 주 상승률은 모두 2018년 1월 이후 7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앞서 강남구는 2018년 1월 22일 기준 0.93% 올랐고, 서초구는 같은 해 1월 29일 0.69%, 송파구는 같은 해 1월 15일 1.39% 오른 바 있다.

강남 3구 아파트값 강세는 서울 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 중이다. 성동구는 0.37%로 전주 대비 0.08%p 올랐다. 마포구 역시 전주 대비 0.08%p 오른 0.29%로 나타났다. 새롭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용산구는 전주 대비 0.11%p 오른 0.34%로 집계됐다. 목동이 속한 양천구는 지난주 0.13%에서 이번 주 0.32%로 0.19%p 급등했다.

은평구와 금천구는 이번 주 각각 0.03%와 0.01%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노원구(0.01%)와 도봉구(0.03%), 강북구(0.03%)는 이번 주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7% 올라 지난주 0.05% 대비 0.02%p 더 올랐다. 경기지역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0.0%)을 이어갔다. 다만 인천은 이번 주 –0.06%로 전주 –0.05%보다 0.01%p 더 내렸다.

전국 기준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02%p 오른 0.02%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 전환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11월 4일 기준) 0.01% 상승 이후 19주 만이다. 지방은 지난주보다 0.01%p 오른 –0.04%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서울 전체의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2%p 오른 0.07%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으로는 각각 0.04%와 0.01%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일부 외곽지역과 구축 단지에서 전셋값이 내렸지만, 선호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하고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상승계약이 체결돼 서울 전체가 상승세가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코스피 ‘불장’에 외국인 韓주식 보유액 1327조…1년 새 두 배 ‘급증’
  • 대행체제 두달…길어지는 기획처 수장 공백
  • 설 연휴 마지막날…출근 앞둔 직장인 체크리스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32,000
    • -1.15%
    • 이더리움
    • 2,95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37,000
    • +0.6%
    • 리플
    • 2,187
    • -0.14%
    • 솔라나
    • 126,300
    • -0.94%
    • 에이다
    • 419
    • -1.18%
    • 트론
    • 417
    • -0.95%
    • 스텔라루멘
    • 246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650
    • -1.6%
    • 체인링크
    • 13,100
    • -0.68%
    • 샌드박스
    • 128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