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홍익대와 미래 패션 리더 키울 ‘넥스트 디자인 랩’ 설립

입력 2025-03-20 1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세실업, K패션 세계화 앞장…실무중심 커리큘럼
김익환 부회장·한세실업 임직원 등 직접 강의 나서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아트앤디자인벨리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세실업)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아트앤디자인벨리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세실업)

글로벌 패션 제조자개발상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홍익대와 함께 글로벌 패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넥스트 디자인 랩(Next Design Lab)’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실무 역량을 갖춘 패션 인재를 육성해 K패션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넥스트 디자인 랩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관 기업의 전문가와 홍익대 교수진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세실업은 제품 개발부터 관리까지 패션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능력을 보유한 인재 육성에 나선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넥스트 디자인 랩 겸임교수를 맡아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현업에서 활동 중인 한세실업 임직원들도 함께 강사진으로 나선다. 김 부회장과 한세실업 임직원들은 글로벌 패션 ODM 업계에서 쌓은 특화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달 4일 김 부회장의 첫 강의로 시작된 넥스트 디자인 랩 1기는 총 15주간 강의가 진행된다. 기수마다 강의 종료 후 발표회 및 전시회가 개최되며,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 연수 기회, 한세실업 공채 지원 시 서류 통과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첫 강의에서 김 부회장은 글로벌 패션 시장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전달하며 학생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향후 한세실업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커리큘럼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한세실업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아트앤디자인밸리넥스트에서 디자인 랩 설립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넥스트 디자인 랩 소개와 운영 계획,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넥스트 디자인 랩 겸임교수를 맡은 김 부회장은 “K패션이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패션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한세실업이 40년 이상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토대로 글로벌 패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기의 정점"…이병헌이 사는 ‘삼성동 SK아펠바움’은 [왁자집껄]
  • [르포] 폐플라스틱을 씻고 부숴 페트칩으로…삼양에코테크 시화공장
  • 27년 만 보험료율 인상이지만…자동조정장치 도입 없이는 '현상유지'
  • 프로야구 개막 D-2…직관 가기 전 봐야하는 '2025시즌 변화' [이슈크래커]
  • 이진호, 故 김새론 美 결혼설 폭로에 누리꾼들 싸늘…"이게 무슨 상관?"
  • 韓총리 24일 탄핵 선고, 尹은 안갯속...술렁이는 정치권
  • "토허제 재지정, 부동산 망쳐"…곳곳서 탄식 쏟아졌다
  • 2025 벚꽃 개화 시기·벚꽃 명소·벚꽃 축제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52,000
    • -0.69%
    • 이더리움
    • 2,918,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93,400
    • -2.1%
    • 리플
    • 3,594
    • -2.15%
    • 솔라나
    • 188,500
    • -4.07%
    • 에이다
    • 1,063
    • -0.84%
    • 이오스
    • 826
    • -1.67%
    • 트론
    • 350
    • +3.86%
    • 스텔라루멘
    • 417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00
    • -1.45%
    • 체인링크
    • 20,960
    • -2.92%
    • 샌드박스
    • 424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