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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GTI.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판매는 1만4128대(법인등록차량)를 기록했다.연령별로는 20대가 966대(6.83%)를 구매했으며, 30~40대는 8185대(57.93%)를 구매해 가장 높은 분포도를 보였다.
50대 이상은 4977대(35.22%)로 나타났다.연령별 수입차 브랜드를 살펴보면, 20대에서는 폭스바겐이 201대(20.80%)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이 아우디(164대), 미니(101대), BMW(97대), 메르세데스-벤츠(96대) 순이었다.
30~40대 역시 폭스바겐이 1546대(18.88%)를 기록해 단연 1위였다. 이중에서는 골프가 516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파사트(412대), 티구안(231대) 순이었다.
50대 이상에서도 폭스바겐이 694대(13.94)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결과는 법인등록차량을 제외한 순수 개인 고객이 구매한 것을 통계로 잡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개인 구매 고객들이 연비라든지, 성능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차량을 구매한다고 판단했을 때, 폭스바겐이 전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