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반도체 훈풍에 상승 마감…코스닥은 1.8%↓

입력 2025-03-20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둘 다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코스피는 상승 폭을 조금 축소한 채 장을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8포인트(p)(0.32%) 상승한 2637.10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힘입어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14억, 673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7029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2.36%), 전기/전자(2.13%), 음식료/담배(1.67%) 등이 오름세인 반면 운송장비/부품(-2.61%), 기계/장비(-2.46%), 오락/문화(-1.38%)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2.91%), 삼성전자우(2.88%), SK하이닉스(2.19%) 등이 강세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0%), 기아(-1.13%), 현대차(-0.7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삼성전자 주가는 약 5개월 만에 6만 원을 넘기기도 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레거시 반도체 업종 반등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는 요인들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주가에 대한 투자 심리는 반응할 것으로 판단되며, 대형주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삼성전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0p(1.79%) 내린 725.1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910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억 원, 339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클래시스(1.74%), 에코프로비엠(0.89%), 에코프로(0.33%) 등이 오르고, 코오롱티슈진(-14.59%), 알테오젠(-10.98%), 리가켐바이오(-4.73%) 등이 내렸다.

이재원·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코오롱티슈진이 하락했고, 제약·바이오 투심 위축으로 이어져 지수 하방에 압력을 가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팀 위시가 왜 이리 잘해"…엔터사 1위 경쟁, '굿즈'가 좌우한다? [솔드아웃]
  • “편의점 쓸어왔어요” 크보빵 인기, 포켓몬빵 수준? [해시태그]
  • "가을엔 가을전어? 봄에는 이것"…바다의 봄을 알리는 생선 [레저로그인]
  • [종합] ‘어도어’ 손 들어준 법원…“뉴진스 독자활동 금지해야”
  • MLB서 절치부심한 이정후, 김하성…'키움 출신' 메이저리거들의 선택은 [셀럽의카]
  • 관세 충격 아직 안 끝났나…비트코인, 8만4000달러로 하회 [Bit코인]
  • HLB, 간암 신약 FDA 승인 불발…“2차 보완요구서한 수령”
  • '무승부' 오만전, 업혀 나간 이강인…부상 정도는?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3.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29,000
    • +0.06%
    • 이더리움
    • 2,912,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87,000
    • -1%
    • 리플
    • 3,557
    • -1.14%
    • 솔라나
    • 188,600
    • +0.05%
    • 에이다
    • 1,055
    • -0.66%
    • 이오스
    • 833
    • +0.85%
    • 트론
    • 350
    • +1.16%
    • 스텔라루멘
    • 413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1.57%
    • 체인링크
    • 20,740
    • -1.19%
    • 샌드박스
    • 419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